전통연희

연희집단 The 광대

옛날 광대들의 예술과 삶의 자취를 기억하며 그 길을 이어가는 팀!

장르 전통 / 전통연희
구성인원 전통 연희 / 창작 연희등
대표작 연희집단 The 광대는 풍물, 탈춤, 남사당놀이, 별신굿 등 한국의 민속 예술을 전공한 예인들로 구성된 공연예술단체입니다. 2006년 창단되어, 우리 전통 연희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국내 유수의 극장과 축제에서 활동을 펼쳐왔으며, 다수의 해외 초청 공연으로 국내외에 한국의 멋을 널리 알려왔습니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멤버 개개인이 연희의 명인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시대와 함께 가는 예술가로서 광대의 모습을 정립해나가면서,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옛날 광대들의 예술과 삶의 자취를 기억하며 그 길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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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실적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Spin Jump Fly
돌고 뛰고 나는 광대들의 한 판 놀음!
화려하고 역동적인 한국민속예술의 하이라이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 는 The광대의 스테디셀러로, 풍물, 탈춤, 사자춤, 버나놀 이 등 한국의 수준 높은 전통 연희를 선별하여 광대만의 색을 더해 재구성한 퍼포먼스이다. 무대와 객석 구분 없이 구경꾼과 신명을 주고받으며 놀았던 유랑예인의 즉흥과 기운을 되살려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의 숨을 들썩이게 하는 다채로운 기예의 향연을 펼친다.

[거리광대극 <당골포차>]Danggol Cart Bar
단군씨가 주인이라 쑥, 마늘은 무한리필!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고자 포차 하나 끌고 나선 ‘단군’아재의
방방곡곡 유랑기

2018년 새롭게 선보이는 The 광대의 신작!
누군가의 채찍질로 하루하루 앞만 보며 달리는 말,성공을 위해 술도 먹고, 안주도 먹고, 뒷돈도, 뇌물도 뭐든 야무지게 받아먹는 돼지,
지친 삶을 달디 달고, 쓰디 쓴 알콜로 달래다 새벽을 맞이하는 개동물같이 보이는 당골포차의 손님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다.

[용용죽겠지]
비를 내려주는 농신(農神)이자 나라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수많은 이야기와 민화 속에 등장하는 친근하고 신비한 동물 용. 우리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던 용은 왜 더 이상 우리 곁에 없을까?
숨바꼭질을 시작한 용과 자신이 술래인 것을 잊어버린 사람 들. 백년이 넘는 동안 아무도 모르는 곳에 꼭꼭 숨어있는 용을 광대가 찾아나선다.

[굿모닝 광대굿]Goodmorning Gwangdaegut
깨어나시오 아침이오!
습관너머 특별함을 깨우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굿

굿은 무섭다고, 요상한 미신이라고, 지루해서 관심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에게 새로운 시야를 열어줄 공연이다. 실제 무속 연희와 저승에 관한 상상이 뒤섞인 굿판 같은 연극이다.
한 번도 굿을 구경해본 적 없는 분과 새로운 굿에 호기심 가득한 분에게 추천한다. 관객을 망자(亡者)로 설정해 무대에 세우는 ‘망자체험’이 이뤄진다.

[거리광대극 <황금거지>]Gloden Beggar
마당에서 놀던 버릇 못 버리고 ‘거리’로 나선 광대들
황금거지가 들려주는 가난의 이야기와 풍요의 꿈

노란 벤치에 앉은 입담 좋은 두 광대는, ‘거지’와 ‘음유시인’으로 분장해 거리 위에서 관객들과 함께 노닥인다.
천한 모습과 비속한 말을 통해 사람들을 웃기고자 노력하는 각설이. <황금거지>는 이런 각설이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가난한 빈 손을 내밀고도,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주며 인기 많은 손으로 탈바꿈하는 ‘황금거지’와 시와 노래를 벗 삼아 살아가는 음유시인이
들려주는 풍요의 꿈.

[광대판굿 <걸어산>]Mr. Mountain Wayfarer
판굿을 재구성한 광대들의 넌버벌 퍼포먼스!
자연의 멋과 전통연희의 흥이 만났다!

‘산이 걸어다녔다’는 옛 전설을 모티브로 한 <걸어산>은 판굿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넌버벌로 표현한 작품이다. 각양각색의 형태로 계절마다 변신하는 한국의 다채로운 산의 모습을 세 명의 광대들이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하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광대재담극 <자라>]Snapping Turtle
네 꿈을 먹는 짐승을 조심하라!
평범한 도시 청년의 한 겨울 꿈 같은 반전 스토리

연희집단 The 광대의 1인극. 적은 급여를 받지만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영욱'이 어느 날 갑자기 '자라'를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현대적 연극 기법 속에 옛 배뱅이굿이나 진도 다시래기 등과 같은 재담과 소리로 풀어내는 극을 녹여낸 The광대만의 독특한 1인극으로, 제17대 품바이자 진도다시래기 이수자인 주인공 선영욱의 능수능란한 재담과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는 꼭두각시 인형,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영상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졌다.

[거리광대극 <홀림낚시>]Lure me, Fisherman
양복을 차려입은 광대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탈춤, 병신춤, 전통음악으로 그려내는 현대인들의 자화상

만화처럼 기발한 소재와 표현으로 현실을 비트는 블랙코미디다. 양복 입은 광대들이 거리 위에 등장해, 대다수를 좇아 멀쩡하게 살고있는 듯 하지만 그럴수록 구겨지고 일그러지는 현대인들의 꼴을 구성지게 놀려먹는다. 바닥 위를 구르고 달리는 광대들의 호흡을 따라가다 결론에 도달할 쯤이면 그들이 보여준 뼈있는 조롱에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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