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실적
<어린이 환경극_북극곰 이야기>
어린이 환경극 <북극곰 이야기>는 어린이 관객이 공연을 통해 동시대의 사회문제인 ‘기후 위기’, ‘환경
오염’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창작연희극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전통연희 속 ‘발탈’에서 모티브를 얻어 연희자의 신체 여기저기에 붙는 탈과 인형을 찾아보는 재미와
국악기 피리, 생황, 가야금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더했다. 북극곰의 멸종이라는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일상 속 환경 운동을 고민하도록 질문을 던진다.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은 전통연희 중 ‘줄타기’ 장르에 주목하여 창작한 연희극이다. 풀리고
꼬이고 때론 단단한 매듭이 되는 ‘줄’의 성질을 주요 오브제로 변화무쌍한 우리 인생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줄광대’의 시선으로 표현했다. 전신 탈로 제작한 ‘아프리카도마뱀’과 관절이 있는 테이블 인형으로
제작한 주인공 ‘아이’를 통해 현대 사회 속 불편한 이야기를 동화적으로 풀어내며 삶에 대한 위로와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줄 위에서만 놀던 ‘아이’가 줄에서 내려와 고된 세상 속 보이지 않는 ‘줄타기’를 시작할 때 ‘아이’의 진짜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물 탈놀이_만보와 별별머리>
전통연희 종목 중 하나인 탈춤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작품이다. 우리 전통 탈놀이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에
상상력을 불어넣어 개성 있는 모습의 탈로 탄생시켰다. 이 밖에 창작 전통음악과 사자춤 등 여러 연희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극에 녹여내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머리 없이 다리로 태어난 ‘만보’가 자신의 반쪽인 머리를 찾아 신장수와 함께
유랑하는 이야기다. 이 여정에서 ‘만보’는 원숭이 머리, 사슴 머리, 잡귀 대가리, 사자 머리에 잉어, 학, 나무까지 다양한
동물을 만나며 자기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을 깨달아간다.
<연희 판타지아>
전통연희의 움직임과 기예를 종합하여 남녀노소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 중심의 넌버벌 창작 연희
공연이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인형극 등 수준 높은 기예와 사물악기 연주 등 연희의
매력을 총망라해 연희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창작했다. 상모 돌리는 핑크색 고릴라, 북 치는
보라색 거미 등 독창적인 콘셉트의 주인공과 연희의 요소를 접목하고 동화의 삽화를 연상시키는 무대 세트는
‘환상의 연희 숲’으로 관객을 초대해 우리 연희의 신명과 멋을 전한다.
<덜미야! 넌 누구니?>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의 인형극 ‘덜미’을 중심으로 나만의 꼭두각시 인형 제작부터 무대
소품, 대본까지 직접 한편의 작품을 완성하고, 인형극 공연까지 선보이는 미술 + 놀이 + 연극 + 국악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작과 창작 과정을 거치며 남사당놀이를 깊게 이해하고, 남사당놀이 중
버나놀이, 전통 탈춤, 장구까지 다양한 전통연희도 함께 배우며 연희를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안녕? 물방울!>
만 3~5세 개정 누리과정 중 예술 경험, 아름다움과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 표현을 즐기는 어린
이를 목표로 구성한 광대생각의 유아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리듬감 있는 말놀이 ‘재담’과 ‘전통장단’, ‘탈춤’ 등 음악, 노래, 춤이 모두 담긴 종합예술
전통연희를 활용한 놀이로 구성되어 전통예술을 익히고 배워야 하는 숙제가 아니라 유아 스스로 놀이할
수 있는 예술로서 다가가도록 구성되었다.
<연희 놀이터>
<연희 놀이터>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 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를 유아들이
쉽고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재구성한 공연이다. 무대와 관객의 경계가 분명한 서양식 공연과 달리,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우리 전통연희 고유의 특성을 유아를 위한 놀이 요소와 결합한 연희 + 놀이
프로그램이다. 남사당놀이의 여섯 종목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두 종목인 인형극(덜미)과 버나놀이를
유아 관객에게 맞게 재구성하여, 아이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전통연희를 선보인다. 예술에 대한 시선이
유연한 아동들에게 전통놀이와 교육을 결합하고 공연을 더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고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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