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경기민요 명창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장르 | 전통 / 명인/명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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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인원 | 경기민요 / 경기 잡가 |
대표작 | 이춘희 명창은 서울토박이다. 1947년 음력 9월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했다. 그러나 그가 노래를 삶의 업(業)으로 선택하는데 순탄하지 않았다. 부모의 반대에 부딪혔고, 그는 마치 신내림을 하듯 병을 앓았다. 결국 그는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 1965년 가요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966년 무렵 이춘희 명창은 청구고전성악학원에 다니기 시작한다. 여기는 이창배 선생(1916-1983)이 운영하는 민간 국악교육기관이었다. 하지만, 이춘희는 그 무엇에 홀린 듯, 그는 조금씩 경기민요 특유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1969년에는 당시 최고의 무대라 할 명동 국립극장 무대에 스승과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1972년 전주대사습에 입상을 하게 된다. 이즈음 경기민요의 위상은 점점 높아지기 시작한다. 여흥가요(餘興歌謠)적으로 여겼던 경기민요는 점차 예술성악(藝術聲樂)으로서의 위치를 획득해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드디어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로 지정을 받게 된다. 국악계가 이춘희 명창을 특히 주목하게 된 것은, 1985년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부터 일 것이다. 그는 이듬해인 1986년 제주한라문화제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되면서, 명실상부(名實相符)한 명창(名唱)으로 경기민요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경기민요 제 2 세대'의 선두주자가 된다. 1994년에는 '경기12잡가 발표회'를 통해서, 또 한 차례 주목을 받았다. 드디어 199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인간문화재)로 지정 받았다. 2000년에는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사단법인 '경기민요보존회' 이사장 취임한다. 2004년에는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06년에는 대한민국 국악제 '명인에게 길을 묻다'에서 명인으로 선정되어,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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