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벽앞에서서

50여개의 벽돌 모양의 상자로 우리의 삶을 이야기 하는 저글링 공연

장르 퍼포먼스 / 서커스
구성인원 서커스
조회수 34,570회

주요 실적

"결국 모든 것은 무너지고 만다.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한다."
"우리 삶에는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시놉시스]
수 많은 벽돌을 지고 나타난 한 남자는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쌓아 올릴수록 위태로운 벽돌더미는 결국 무너진다.
그때마다 남자는 좌절, 고뇌, 허탈 등 온갖 감정을 느끼며 아파한다.
하지만 이내 '무너진다'는 것은 쌓아올리기 시작한 순간부터 정해져 있는 '운명'임을 깨닫는다.
벽돌을 쌓는 우리의 목표는 '완성'이 아니라 '행위자체'에 있음을 그는 깨달았다.
어느새 수 많은 벽돌 더미에 둘러 쌓인 남자.
바람 한 점 없음에도 벽돌더미는 또 다시 무너진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슬퍼하지 않는다. 오히려 설렘을 느낀다.
다시 한번 벽돌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 오히려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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