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소개

줄(관계),다리기
줄로 연결되어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생각을 주장하며 각자의 방향으로 줄을 잡아당기기 시작한다. 그것은 서로를 위한 당김이다.
그러나 강요는 서로의 관계를 더 멀어지게 한다. 이해 없는 무력(武力)은 무력(無力)일 뿐이다. 두 사람에게 물리력보다 강하게 작용하는 것은 이해와 존중이 아닐까?
사회적 존재인 인간의 만남과 관계형성에서 생겨나는 작용
우리는 관계를 형성할 때 서로의 생각과 의견이 충돌하며 그것을 거스르는 여러 작용이 생겨난다. 계속해서 자신만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통제하려들면 오히려 멀어지게 되고 결국 관계가 끊어질 것이다. 반대로 상대방과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면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우리는 관계를 통해 상대적인 역할을 맡고 그 역할을 수행하면서 삶의 불확실성을 해소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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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및 멤버소개

공동창작 및 출연: 김찬양, 이기홍, 조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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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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